바이겔크림 보험조건, 가격, 성분, 효과, 사용방법, 주의사항, 부작용

바이겔크림 성분 - 인도메타신(Indometacin)

바이겔 크림

바이겔 크림의 주성분은 인도메타신(Indometacin)입니다.

인도메타신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 Non steroidal anti inflammatory drug)의 일종으로 Cyclooxygenase를 비특이적으로 매우 강력하게 억제합니다.

그 결과 인도메타신은 다른 해열/소염/진통제(NSAIDs)에 비해 강력한 항염, 해열, 진통 효과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인도메타신은 다른 소염, 진통제에 비해 신장독성, 간독성, 위장장애 부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경구제제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실제 인도메타신 성분의 경구로 복용하는 약은 인도메타 캡슐이 유일하며, 인도메타 캡슐은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강직성 척추염, 수술 후 통증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바이겔은 인도메타신 성분의 제품이지만 경구 복용이 아닌 피부에 바르는 외용제입니다.

피부 외용제이기 때문에 전신 흡수율이 낮고 전신 부작용이 적습니다.

조제용 바이겔 크림

바이겔크림의 효능, 효과는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어깨관절주위염, 건/건초염, 건주위염, 상완골상과염(테니스 엘보우 등), 근육통, 외상 후 종창, 동통에 사용합니다.

쉽게 말해서 바르는 파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점막부위가 아닌 피부에 바를 수 있습니다.

가끔 얼굴에 바르라고 처방될 때도 있는데 이런건 염증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특수한 피부질환에 처방되는 경우입니다.

의사의 판단하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용법입니다.

바이겔크림은 14세 이상부터 사용가능합니다.

바이겔크림은 1일 수회 환부에 바르고 잘 스며들도록 가볍게 문지릅니다.

지금은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인도메타신 성분의 붙이는 파스는 1일 2회 부착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르는 파스는 붙이는 파스보다 적용 횟수가 많으므로 1일 2~3회 정도 바르면 됩니다.

1. 바이겔 크림의 사용가능한 나이는 14세 이상입니다.

14세 미만의 소아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2. 부작용으로 광과민증, 피부과민반응, 위장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바이겔 크림은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손상된 피부, 점막, 감염된 상처, 화상, 눈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4. 피부투과율과 흡수율이 증가하여 전신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밀봉붕대법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바이겔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이겔 크림 판매가격은 105g 9,000 ~ 10,000원, 25g 5,000원 정도입니다.

약국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바이겔 크림은 병원에서 보험적용이 되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나오는 처방을 보면 100/100 처방과 급여 처방이 섞여 나오는데 이는 보험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붙이는 파스, 바르는 파스 보험기준

바이겔 크림은 경구로 NSAID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 보험적용이 됩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경구 NSAID 투여가 가능하면 100/100 처방으로 조제료는 보험적용이 되지만 약값을 본인이 부담합니다.

하지만 의료급여 수급자는 건강보험 가입자와 다르게 바르는 파스가 보험적용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