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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리빈 베이비 베베클 성분, 가격, 사용용도, 첨가제 염화벤잘코늄 안전성

오트리빈 베이비, 베베클 성분

오트리빈-베이비-베베클
오트리빈 베이비, 베베클

오트리빈 베이비와 베베클의 주성분은 염화나트륨으로 생리식염수입니다.
생리식염수는 인체 체액과 농도가 같은 등장액으로 코점막에 사용할 경우 코점막을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게 코안의 건조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생리식염수 성분은 입안 가글, 상처 세척, 코세척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합니다.
주의할점은 생리식염수는 렌즈 세척액이나 보존액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생리식염수의 농도가 체액과 같다고 해서 눈의 점막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은 예외적으로 인체의 다른 점막과 다른 농도, ph를 가지고 있으며 생리식염수를 인공눈물처럼 눈에 사용할 경우 눈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를 렌즈세척용으로 사용할 경우 단기간은 가능하지만 장기간은 불가능합니다.
렌즈세척액은 생리식염수 성분에 더하여 렌즈에 끼는 단백질을 녹이는 성분과 세균증식을 억제하는 방부제 성분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렌즈세척용으로 렌즈세척액이 아닌 생리식염수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세균증식, 렌즈 표면 단백질 흡착으로 렌즈가 불투명해질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에는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렌즈 세척에는 전용렌즈세척액을 사용해야 합니다.
생리식염수는 인공눈물이나 렌즈세척액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오트리빈 베이비, 베베클 사용용도

오트리빈 베이비나 베베클은 코안이 건조할때 보습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아기들의 코안이 너무 건조하여 코딱지가 말라 붙었을 때 코딱지를 불려 코를 빼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오트리빈 베이비, 베베클 비슷한점, 차이점

오트리빈 베이비와 베베클의 주성분은 생리식염수로 동일하지만 일부 첨가제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두 제품은 분사력도 비슷한데 코에 뿌리는 생리식염수 제품 중 가장 부드럽게 분무되는게 피지오머 베이비이고 그 다음으로 부드럽게 분사되는게 오트리빈 베이비와 베베클입니다.

사실상 두 제품은 동일한 제품입니다.


오트리빈 베이비, 베베클 가격

오트리빈 베이비, 베베클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오트리빈 베이비와 베베클 가격은 8,000 ~ 11,000원 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은 약국별로 가격이 다르니 참고 바랍니다.


염화벤잘코늄의 안전성

예전 가습기 살균제 사건 당시 염화벤잘코늄이 가습기 살균제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고 이를 알고있는 사람들이 의약품에 보존제로 첨가된 염화벤잘코늄은 안전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한적이 있습니다.

염화벤잘코늄
염화벤잘코늄


결론부터 말하면 의약품의 염화벤잘코늄은 안전하고 계속 사용한다는 잠정적인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와 달리 의약품의 염화벤잘코늄은 상대적으로 저용량이고 오랜기간 동안 의약품에 사용되어 왔으나 호흡기계독성이 보고된적이 없으므로 과도한 정보가 제공될 경우 사용자에게 두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의약품에서 염화벤잘코늄을 제거할 경우 얻는 이득보다 오히려 세균증식하여 발생하는 위험성이 더 크므로 염화벤잘코늄은 의약품에 계속 사용합니다.

얼마전 발생한 붉은색 아세트아미노펜 챔프시럽도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다가 오히려 진균이 증식해버리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챔프시럽은 무보존제 정책을 포기하고 보존제를 추가하여 뉴챔프시럽을 출시하였습니다.

방부제나 보존제를 무조건적으로 기피할 것이 아니라 안전한 농도가 얼마인지 정확히 알고 적절히 사용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